헤르페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성기와 항문 주위에 병소가 생기면 48시간 내에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48시간이 지나면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위 밑줄친 부분에 오해가 있어 추가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위에서 말씀드린 "48시간" 은 헤르페스를 직접 배양하여 얻는 결과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아래 말씀드리는 검사는 헤르페스 자체가 아닌 헤르페스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것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48시간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항체검사를 하면 헤르페스의 보균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은 성기 헤르페스를 일으키는 2형 바이러스를 정확히 진단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본 병원의 경우 신속진단 시스템으로 소변검사의 경우 10분 정도만에 검사결과를 같이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뢰하는 검사실까지 다녀오는 과정에서의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3-4일 이상 소요되는 성병검사 (매독, 에이즈검사, 헤르페스 등) 등이 채혈을 하고 나서, 바로 당일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본 병원의 신속진단시스템에 어떤 분이 이렇게 문의하시더군요.
"시간이 그렇게 빨리 결과를 알 수 있다면 기존의 검사에 비해 정밀하지 않은 것 아니냐?"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본 병원에서는 검사를 위해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하여 검사합니다. 물론 그 정확도에 관해서는 식약청의 심사를 통과한 제품입니다. 다른 모든 검사와 마찬가지로 신속진단키트는 매우 예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즉, 위음성(flase negative, 양성인데도 불구하고 음성으로 나오는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몇일씩 기다려서 결과를 얻어내는 검사와 같다고 보며, 검사결과를 일찍 얻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우수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