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에이즈 감염자수가 1천 191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보고가 발표되었습니다.
2년째 1천명을 넘는 에이즈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내국인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1천81명이었으며
발병 원인을 조사해본 결과
성접촉 감염이 99.8%로서 압도적이었습니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2006년 이후 등락을 보이다가
2013년 처음으로 1천명을 넘겼다고 합니다.
성별로 구분해 보면 에이즈 감염자 중 남성이 92.4%(1천100명)로,
여성(91명)의 12.1배에 달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367명(30.8%)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282명·23.7%), 40대(229명·19.2%) 순이었습니다.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충분히 관리가능한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성접촉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콘돔 사용 및 예방 조치가
꼭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강남역 서울탑비뇨기과 원장 임대정
자료출처: 2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4 HIV/AIDS 신고현황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