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조언

전립선염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되는 조언

전립선염에 좋은 음식보다는 피해야 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고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조절해 보십시오. 특히 알코홀이나 카페인의 경우 전립선의 울혈(붓기)을 조장하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음주나 카페인 섭취를 자제할 것을 권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느정도가 지나치냐의 문제인데, 명확한 정답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3잔 정도의 커피는 무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염에 대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아울러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는 전립선염에 대해서 "질병"이라는 표현보다는 "상태"라는 표현을 씁니다.
"전립선염은 완치될 수 없다. 난치병이다."라는 개념을 가지신 분들이 많고, 심지어는 의사들도 그런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습니다. 그러한 점은 전립선염의 부정적인 측면을 너무 강조한 것이고, 질병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하셔서 그렇습니다.
그러한 관점이 결코 틀린 것은 아니나, 이러한 만성 전립선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접하면서 그 분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생각할 때 치료자가 개념을 달리 갖고, 치료받는 분들의 충분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받고 아래 제시하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시면 별다른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지나친 걱정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 가지 조언은 절대로 인터넷 상에서나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전립선염"에 대한 오해에 빠지지 않도록 하십시요.
즉, 인터넷 상에서 전립선염에 관한 정보 탐색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힙니다.

1) 전립선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제때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평상시에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말고 제때 소변을 보는 것이 전립선, 방광 건강에 좋다는 것입니다.

2) 자주 좌욕을 하십시요. 따뜻한 물에 20-30분 가량. 자주 하면 좋습니다.

3) 소변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결혼하신 경우 규칙적인 부부관계가 권장됩니다.
성관계를 소홀히 하는 것이 증상을 더 나쁘게 하기도 합니다.

4) 술을 무조건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상태에 맞게 과음, 과로를 삼가하십시요.

요약하면 스트레스, 과로, 술, 카페인,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면 경과가 좋아집니다.

5) 자전거 오래타는 것, 운전 오래하는 것 등 오래 앉아 계신 자세가 증상에 나쁠 수 있습니다. 1-2시간에 한 번 정도 몸을 스트렛칭으로 푸는 것이 업무능률 뿐만 아니라 증상의 호전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