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 "마늘" 암위험 50%까지 줄인다
...

"마늘" 암위험 50%까지 줄인다

() | Viewed: 2225










중국産 비해 국산 효과 뛰어나
굽거나 갈아서 물에 타 마셔야

마늘의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속속 입증되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중국 상하이(上海) 암연구소는 상하이 거주 전립선암 환자 2백38명, 정상인 4백71명을 조사한 결과 마늘.골파.양파를 즐겨 먹은 사람의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50~7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암연구소지 최근호).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가장 효과적인 항암식품으로 꼽고 있으며 생마늘이나 익힌 마늘을 하루 반쪽 정도만 꾸준히 먹으면 위암.결장암 발생위험을 각각 50%.30%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도 냈다.

특히 국내산 마늘의 항암효과는 중국산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개발원 신동빈 박사는 "위암.폐암.대장암.간암.유방암 등 각종 암세포에 3종류의 마늘(서산산.국내산 난지형.중국산)을 주입한 결과 국내산의 암세포 성장억제효과가 중국산보다 훨씬 높았다"며 "특히 서산산 마늘은 위암세포의 81%(난지형은 75%)를 죽인데 비해 중국산은 13%를 죽이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된 마늘은 40만6천t이고 중국산 마늘은 약 2만4천t이 수입됐다.

국산 마늘과 중국산 마늘은 외형으로 분간할 수 있다.

국산 통마늘은 가는 수염뿌리가 붙어있고 속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으며 마늘이 길고 가늘다. 중국산 통마늘은 수염뿌리가 없거나 적고, 속껍질이 쉽게 벗겨지며 마늘이 크고 통통하다.

또 국산 깐 마늘은 색깔이 연하고 맑게 보이며 마늘 면이 세 개지만 중국산 깐 마늘은 색깔이 우유 빛이고 마늘 면이 네 개 이상이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마늘은 하루 두세쪽씩 먹으면 ,보약,이 된다. 그러나 생마늘을 지나치게 먹으면 위점막이나 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구워먹거나 갈아서 물에 타 마신다. 집에서는 손쉽게 마늘물.마늘커피.마늘꿀을 만들어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물은 껍질을 깐 생마늘 한쪽의 눈을 잘라내고 강판.믹서기로 갈아 마늘즙을 만든 뒤 이 즙에 물(생수나 정수된 물, 끓인 후 식힌 물)을 탄 것이다. 이때 체중 70㎏인 남성은 마늘 6g에 물 2백㎖,50㎏인 여성은 마늘 4g에 물 1백80㎖를 타 마늘 물을 만든 후 1~2분 내에 마시는 것이 좋다(김종길의 마늘가정요법).

마늘커피는 프라이 팬이나 냄비에 생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서 오래 볶은 뒤 다시 분쇄기에 넣어 곱게 갈아 만든다.생마늘보다 소화.흡수가 잘되는 것이 장점이다.

중국의 황제들이 즐겨 먹었다는 마늘꿀(天露)은 생마늘의 껍질을 벗기고 약한 불에 물렁물렁해질 때까지 천천히 삶은 뒤 여기에 삶은 마늘량의 절반 가량의 꿀을 붓고 다시 저으면서 끓이면 만들어진다.

마늘이 부드러운 크림처럼 변하면 용기에 옮겨 담아 두었다가 1주일 후부터 하루 3회 한숟가락씩 식후에 먹는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2002-11-11] 중앙일보 기사


글수정 리스트


내 용 작성자 작성일
[이브의 건강] 여성에 많은 성기능 장애 11-13
"마늘" 암위험 50%까지 줄인다 11-12
"즐거운 상상 하기 면역기능 강화 도움" 11-11
  • 잠실클리닉: 215-91-18982 | 민경준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9 잠실애플파인상가 5층 28호 | 02)425-5757
  • 관악클리닉: 108-90-73036 | 이안기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395-69 보라매아카데미타워 504호 | 02)6334-0137
  • 강북클리닉: 210-90-67026 | 조규선 | 서울시 강북구 수유1동 54-10 서울메디칼빌딩 4층 | 02)946-0016
  • 강남클리닉: 214-91-28639 | 임대정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41 (서초동 1329-8) 삼원빌딩(기업은행) 4층 | 02)583-7522
  • 울산클리닉: 210-91-15961 | 이경철 | 울산시 남구 삼산동 1474-1 주연클리닉빌딩 11층 | 052)276-5995
  • 의정부클리닉: 127-46-93632 | 방성학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232, 2층 (대광메디컬프라자) | 031)873-8003
  • 광진클리닉: 490-36-00240 | 이중섭 | 서울시 광진구 자양로 95 (자양동 219-2) 도광빌딩(신한은행) 7층 | 02)453-2325
  •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