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산부인과의 ‘한국 젊은 여성의 성의식 실태조사’에 의하면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25세 이하 미혼여성의
34%는 성 경험을 갖고 있고
25%는 1개월에 3차례 이상의 정기적인 성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첫경험 나이는 19~20세가 가장 많았습니다.
혼전 성관계를 금기시 하던 옛날과는 달리
요즘 세대에서는 생각이 많이 개방되고
서로가 원한다면 육체적인 관계도 가질 수 있다는 의식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와 더불어 피임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성전파성 질환에 대한 교육이
달라져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여성에게 전파되면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Human Papilloma Virus).
현재까지 100여종 이상의 아형이 발견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고위험군이 성기 사마귀 뿐만 아니라
악성종양과 연관성이 보고되었습니다.
증상이 생겼을 때 나중에 대처하는 것보다
미리 검진을 통해 감염여부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면 사랑하는 애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겠습니다.
서울탑비뇨기과 강남점 원장 임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