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정맥류


정계정맥류란 고환에서 나오는 정맥들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를 말하며 사춘기 이후에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90%이상이 좌측에 생깁니다.
정계정맥류가 있어도 심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으며 오래 서 있거나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할 때 고환부위가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낄 경우, 샤워 시 음낭의 고환 위쪽 부위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비뇨기과를 찾게 되어 진단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 결혼 후 아이가 없어 비뇨기과 불임클리닉을 방문하는 경우 의사의 진찰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정계정맥류가 고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고환정맥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혈류정체가 고환주위의 온도를 올려(약 0.6-0.7℃) 고환조직의 정자형성기능 저하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고환의 또다른 기능인 남성호르몬의 분비나 성욕, 발기 등 성기능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정계정맥류가 불임을 초래하는가?

    정계정맥류가 있으면 반드시 불임이 되지는 않으나 불임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의 약 30-40%에서 정계정맥류가 발견되고 정계정맥류 환자의 정액검사 소견이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고 정계정맥류가 심할수록 정액검사의 이상소견도 증가합니다.
    또한 정계정맥류를 수술했을 경우 정액검사의 이상소견도 현저히 개선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아 정계정맥류와 불임과는 어느정도의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 어떤 환자가 정계정맥류의 치료 대상이 되는가?

    결혼 후 불임 때문에 내원한 경우가 아니라면 정계정맥류로 인해 한쪽고환의 위축이 생겨 양측고환의 크기가 차이날 때, 정계정맥류로 인하여 음낭부위 통증 및 불편감이 심할 때, 눈으로 봐도 정계정맥류로 인하여 늘어난 정맥들이 보일 만큼 심한 경우, 정액검사 소견이 현저히 비정상적일때는 치료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불임을 주소로 내원한 경우에는 심하지않더라도 정계정맥류가 있으면 우선적으로 이것부터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일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정계정맥류로 인한 통증이나 심한 불편감이 없다면 굳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위 내용을 정리하여 보면, 정계정맥류로 치료를 받는 경우는
    • 정액 소견이 나쁘거나(즉, 불임의 원인라고 판단되는 경우)
    • 정계정맥류가 너무 커서 활동에 지장이 있거나
    • 통증이 심한 경우,
    • 고환 발육이 나쁜 경우, 즉 양쪽 고환의 크기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
    의 크게 4가지 경우입니다.
  • 정계정맥류의 치료방법은?

    앞서 설명한대로 정계정맥류는 고환에서 나오는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서 이것이 고환의 정자형성의 장애를 가져오는 질병이기 때문에 늘어난 정맥을 수술로서 제거해주는 것이 대표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수술은 척추마취를 하고 서혜부에 약 5-7cm정도 절개를 하고 들어가서 늘어난 고환정맥을 찾아 모두 묶어주게 됩니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정도 소요되며 5-7일간 입원이 필요합니다.
    어린 나이에 발견된 정계정맥류나 재발한 정계정맥류의 치료에는 비수술적 방법도 사용되는데 이는 방사선과에서 대퇴동맥을 천자하여 이 부위를 통해 가는 관을 늘어난 고환정맥에 위치시킨 다음 혈관 내에 코일이나 에탄올 등을 넣어 정맥을 막아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본 병원에서의 치료는, 재발율이 높은 일반적인 수술방법보다는 미세 수술현미경하에서 하는 미세 정계정맥류 수술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대 병원, 삼성의료원, 중앙병원 등에서 그러한 수술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세현미경하 정계정맥류 수술을 시행함으로 해서 95% 정도의 수술성적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수술부위 자체도 inguinal approach가 아닌 subinguinal approach를 함으로써 수술후 통증을 최소로 감소시키며, 회복이 여타 방법에 비해 빠른 편입니다.

    수술이 결정되면 마취에 대한 기본검사(소변 및 혈액검사)를 미리 하게 됩니다.
    수술전날 자정부터는 금식을 하시게 되며,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미리 조절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척추마취후 통증없이 시행되며, 시간은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보통 아침 첫 수술로 시행되며, 수술후 회복실에서 누워 계시다가 오후 6-7시경 귀가하게 됩니다.
    수술후 다음날은 병원을 방문하시어 상처 치료를 하시게 되며, 그 이후는 대개 본인이 자가치료하게 됩니다.
    상처에 물이 닿아도 안전한 시기는 수술후 4일 이후이며, 일주일째부터는 목욕을 하실수 있습니다(봉합사가 녹을 수 있도록 일부러라도 목욕을 자주 하시게 됩니다.).
    녹지 않는 실의 경우 7일 지나 봉합사(실밥)를 뽑기도 합니다.
  • 정계정맥류 수술의 합병증

    • 재발 : 일반적으로 정계정맥류 수술 후 재발율은 약 30%내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주로 동맥주위의 가는 정맥들을 수술 시에 결찰하지 못하여 다시 늘어나는 것이 가장 큰 재발의 원인입니다.
      하지만 정계정맥류가 재발이 된다하더라도 재수술까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재수술 여부는 술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후에 진찰 및 정액검사 소견을 보고 결정합니다.
    • 음낭수종 : 수술 시에 림프관까지 과도하게 결찰한 경우에 생기며 음낭에 물이 차게 됩니다.
      대개는 자연소실되며 발생 빈도는 3%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 소실되지 않는 음낭수종은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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